매장에 카페가 생기는 이유 ZARA × ZACAFFÈ


올해 8월 자라(ZARA)가 서울 강남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3개 층, 약 644평 규모의 공간으로 건축과 예술,
패션을 결합하고 한국의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컨템포러리 리테일 콘셉트를 담았습니다.
대형 이무기 설치 작품부터 강남점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까지,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매장 안에 자리 잡은 ZARA의 카페,
ZACAFFÈ입니다.
그런데 패션 브랜드는 왜 옷을 파는 공간에서
커피까지 팔기 시작했을까요?
온라인에서도 얼마든지 옷을 살 수 있게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매장은 단순히
‘구매하는 곳’에서 ‘머무르고 경험하는 곳’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카페는 옷을 사지 않아도 매장을 방문할 이유를 만들고,
커피를 마시고 공간을 경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접촉하는 시간을 늘리는 전략적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빠르게 옷을 고르고 나가던 매장에서,
브랜드의 취향과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오프라인 패션 매장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